[Vol.16]이천문화지킴이!? 문화유산교육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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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지킴이!? 문화유산교육교사!?
이천문화원 이천문화지킴이 김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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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원에서 노력해주어 교육청과 시청, 문화원이 MOU를 맺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목 중 ‘우리고장이천’ 수업을 들어가게 되었다. 2016년도에는 31개 학교 91개 학급 중 31개 학급만 수업을 하게 되었지만 점차 수업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2018년도부터는 31개 학교 91개 학급 모두를 수업하게 되었다. 우리들의 공식 명칭은 ‘문화유산교육교사’이다. 수업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수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로 짧은 시간 내에도 수업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실수업과 현장수업을 무리없이 잘 소화하며 진행할 수 있었다. 수업내용은 이천의 과거와 현재 모습, 이천의 지명유래, 특산물, 축제, 이천의 인물, 문화재와 14개 읍면동의 지명유래와 각 마을의 지명유래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에 따라 수업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구성하여 이천 전체적인 내용과 우리 마을, 우리 학교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친근감 있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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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이천문화재단 서희역사관과 연계하여 유치원과 초등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희 이야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서씨 시조인 서신일 할아버지와 사슴이야기, 서희선생의 생애와 담판 이야기를 유치원생들과 초등 저학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전달하고 관련된 체험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위공 서희문화제’에서는 서희선생과 관련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서희선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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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재단 교육협력지원센타와 MOU를 체결하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인문학’도 진행하고 있다. 초등수업을 진행한 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의 중학생들은 초등학교 때 ‘우리고장이천’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사춘기에 다시 한번 지역에 대해 공부한다면 이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들은 ‘도로명 주소로 알아보는 이천’을 통해 도로명에 담긴 의미와 이천의 산, 하천, 특산물, 인물, 문화재 등을 배우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도로명에도 이천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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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년을 위한 이천문화유산 방문교육 교재를 시리즈로 만들고 있다. 1권 ‘설봉구경가자!’는 이천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설봉공원과 설봉산에 있는 문화재 및 전설, 의미 있는 곳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천시민들이 늘 편안하게 찾는 곳으로 의미를 알고 본다면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더 사랑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2권은 ‘이천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이다. 이천은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격전지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의병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의병활동을 취재 다니던 영국의 종군기자 맥켄지가 의병들의 발자취를 찾아다닐 때 많은 사람이 “의병을 만나려면 이천으로 가야지”라고 했을 정도로 이천은 의병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의병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널리 쉽게 알리고자 집필했다. 현재 3권 ‘이천의 인물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이천에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데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워 만들게 되었다. 이천의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을 본받아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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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에서는 매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문학 수업 중 ‘살아 숨쉬는 이천이야기’ 프로그램을 이천문화지킴이 동아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유산교육교사 양성과정’으로 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제목처럼 살아 숨 쉬는 이천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을 사랑하고 이천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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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년차에 들어가는 이천문화지킴이 동아리는 이천의 문화와 역사를 더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0년, 30년 더 발전하는 ‘이천문화지킴이’가 되길 소원한다.